👩🏻 여자가 호감 갖게 되는 남자의 특징

남자는 여자의 '성격'을 보고 끌림을 느끼는 경우가 적다고 합니다. (외모 압승) 반면 여자는 상대의 외모만큼이나 성격에서 성적 끌림을 느끼곤 하죠. 여자가 반하게 되는 섹시한 남자의 첫 번째 특징은 바로 '유머 감각'입니다. 

한 연구에서는 우리가 이성에게 끌리는 순간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싱글 남녀들을 두 사람씩 짝지어 대화하도록 했는데, 남자는 '자기 이야기에 잘 웃는 여자'에게 끌렸고, 여자는 반대로 '날 웃게 만들어주는 남자' 에게 끌렸다고 합니다. 

이처럼 유머러스한 남자는 센스 있다는 인상을 주죠. (개그맨들이 유독 아름다운 아내를 맞을 수 있는 이유 역시..) 우리는 기분이 좋아지면 상대를 좋아하기 마련입니다.

🧑🏻 남자의 자신감 

여자가 섹시하게 느끼는 남자의 두 번째 특징은 바로 '자신감'입니다. 진화심리학적으로 보았을 때도 여자는 자신감 있는 남자에게 끌립니다. 자신감 있는 남자는 무리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일 가능성이 높고, 위기 상황에서 여자를 지켜줄 것 같기 때문이죠.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신감 있는 남자는 자원이 많은 남자로 인식되고, 이들은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도 당당하게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또한 자신감은 유머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음) 

남자의 자신감은 금수저나 학벌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부분적으로는 맞지만) 오히려 배경만 내세우는 사람은 비호감으로 찍히기도 합니다. 남자의 진짜 자신감은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자신감과 '나는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신감입니다.

🙋🏻‍♀️ 자신감 키우는 방법 (남녀불문) 

인간의 감정과 행동은 객관적 현실보다 주관적으로 구성한 현실 (=나는 어떤 세계관을 믿고 있는가?)에 의해 결정됩니다. 즉, 사실과 무관하게 자신이 믿는 대로 느끼고 행동하게 된다는 거죠. 

예를들어 '나는 별로야'라고 믿는 사람은 이성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지만, '나는 매력적이야. 모두가 나에게 호의적이야' 라는 믿음으로 바꿀 수 있다면, 상대에게 다가가는 두려움이 없어지고 사랑을 쟁취할 기회도 당연히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심리학자 앨버트 엘리스는 모솔남으로, 여성을 대면하고 말을 거는 것이 너무나 어려워, 100일 동안 매일 여자에게 말 걸기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이 실험은 '여성을 마주하는 공포 + 거절 공포증'을 극복시켜 주었으며, 앨리스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신념을 100번의 실험을 통해 바꿀 수 있었죠. (거절 공포증을 극복하려면 역설적으로 거절 당하는 경험치를 쌓아야 하나 봅니다..!) 

참고문헌 : 안은성, <썸 탈 때 바로 써먹는 심리학>

여자는 받는 사랑을 하고, 남자는 주는 사랑을 하는 게 행복하다는 말에 '여자들이 사랑하는데 손해를 보게 하는 마인드'라며 색다른 시선을 제안하는 작사가 김이나님.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에게는 본인이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하며 사랑을 쟁취했다. 또한 헤어질 때 상대의 정내미가 다 떨어질 정도로 자신의 감정에 충실했다고 한다. (본인 피셜 매우 구질구질했다고 함)

'거절 당하는 걸 두려워하면 멋진 상대를 만날 기회만 적어지는 거야'라는 그녀의 한 마디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게 만든다. 많은 여자들이 거절 공포증에 의해 관계에 있어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면, 사랑에 있어 진심인 그녀가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에 정답은 없다지만, 그녀의 말대로 '남자가 관계를 리드하고 여자는 받는 것이 편하다' 라는 마인드로 인해 '나는 얼마나 많은 괜찮은 인연들을 놓쳤을까...' 생각하게 되는 하루.  

예전에 지인이 이런 말을 해준 적이 있다. "결국 세상에 내 남자는 한 사람 뿐이고, 그 외에는 모두 헤어지는 인연이니 심각하게 재지 말고,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갈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가보라고."

나의 지인 그리고 김이나 작사가. 그녀들이 보내주는 작은 용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사랑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날이다. (비록 상처를 받을지언정, 그 과정속에서 정말 괜찮은 인연은 꼭 만날거라는 믿음으로!)

안 그래도 봄이 다가오는데 좋아하는 사람에게 내가 먼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연락을 해봐야겠다 :)